에어컨 송풍 모드는 실외기를 가동하지 않고 실내기 내부의 팬만 돌리기 때문에 전력 소모량이 20W에서 50W 내외에 불과합니다. 이는 일반 선풍기 한두 대를 켜는 것과 비슷한 수준이라서 24시간 내내 한 달 동안 틀어도 전기세는 몇 천 원 정도로 매우 저렴합니다. 에어컨을 끄기 전에 송풍 모드를 30분에서 1시간가량 작동하면 냉방 중에 발생한 내부의 물방울을 완벽하게 건조하여 곰팡이와 퀴퀴한 냄새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. 또한 환기할 때 송풍 모드를 사용하면 선풍기보다 강한 바람으로 집안 공기를 빠르게 순환시킬 수 있습니다. 반면 제습 모드는 습기 제거를 위해 실외기가 계속 돌아가므로 냉방 모드와 전기세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.